[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대입지원 만족도와 대입결과 향상을 위해 8개 과제로 구성된 2016 대입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시교육청은 우선 대입정보 제공 기회를 늘리기 위해 대입설명회를 강화한다. 대입설명회는 지난 19일 한솔고를 시작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서울권 주요 대학 등 19개 기관과 공동 주관으로 11번을 연다. 대입설명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권 주요 대학과 충청권 대학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진행한다.
각종 대입상담, 컨설팅 및 자료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대학진학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대입지원교사단을 조직해 학교 현장중심의 대입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학교 현장의 대입상담을 지원하는 각종 자료집을 개발 보급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학생부 기재 사례집, 수시·정시 상담 자료집,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 분석 자료집을 만들고,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해당 자료를 오는 7월에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경력 및 대입지도 저경력교사가 증가함에 따라 대입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전체 일반계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직무연수는 학교별로 7개 주제로 15시간을 준비해 학부모들의 참석도 허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시모집을 위해 운영하던 대입상담콜센터를 올해부터는 정시모집 기간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4월에 대학진학지원센터 문을 열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지원 컨설팅단은 수시 및 정시모집 집중기인 8∼9월과 11∼12월에 교사들이 대입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와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진학지도의 중요성을 감안해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은 대입지원교사단과 외부 대입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의 대입결과 제고는 세종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타시도 학생들의 세종시 유입을 촉진시킬 것"이라면서, "올해 시교육청의 2016 대입지원 프로젝트가 관내 고등학교의 대입결과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