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4선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공주 부여 청양)는 31일 부여군 후보자 사무실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시작으로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위대한 선택이 시작됐다”고 선거의 의미를 규정하며 “공주, 부여, 청양의 중단 없는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야당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갖가지 개혁정책들을 법을 악용해가며 처리해 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국민의 삶을 발목 잡는 야당이 과연 지역발전을 책임질 자격이 있겠느냐”며 야당후보를 견제했다.
부여를 “기억이 미래가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정 후보는 특별법 제정으로 백제역사문화에 대한 통합적 관리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우며 ▲내산면 국도40호 확장사업 ▲홍산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 규암면 왕흥사지 복원사업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