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해빈)는 오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옥천군의회의원재선거에 있어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만드는 투표소 풍경’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전투표일인 8일, 9일 양일 및 투표일인 13일 등 3일 중 학부모가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과 함께 투표소를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찍어 간단한 사연(투표소 간 사연, 선관위에 바라는 점 등 주제 제한 없음)과 함께 22일까지 선관위 담당자메일(kmss0227@hanmail.net)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소속 유치원 또는 학교로 발송하는 행사이다.
단, 사진촬영은 투표소 밖에서 해야 하고, 특정 기호를 연상할 수 있는 포즈를 취하는 것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선관위에서 이같은 공모전을 기획한 의도는 자녀에게는 부모와 함께 방문한 투표소에 대한 경험으로 투표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심어주고, 부모에게는 후세와 함께 투표소를 방문함으로써 기성세대에 대한 투표의 책임감을 공감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아울러 함께 경험한 가족과의 투표시간이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이끄는 작지만 소중한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