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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 한식일 앞두고 제천·단양 잇따른 산불

단양소백산 화재 현장 잔불에서 재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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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03 18:1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지난 2일 묘향동산 인근에 발생한 화재로 근처 등산로 목교가 불길에 휩싸였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제천·단양 지역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소방서 추산 5㏊의 산림이 소실된 가운데 큰불이 잡혔던 단양 소백산 산불이 3일 오전 다시 살아나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과 함께 다음날 진화에 성공했던 소백산 산불이 3일 오전 4시 10분께 재 발화되며 1㏊의 임야가 추가로 소실됐다.

이날 산림청 헬기 1대와 공무원 200명, 산불진화대원 30명,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직원 20명 등 250여 명이 출동해 진화 중이다.

소백산 산불은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월촌마을 뒷산에서 발생해 단양군 추산 임야 3㏊를 태우고 지난 2일 오후 10시께 큰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중이었다.

지난 2일 오후 1시 53분께 제천시 모산동 '묘향동산'에서도 임야 약 2㏊가 소실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5대, 소방차 11대, 공무원과 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진화에 나서 3시간 만인 오후 4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야산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단양군 한 관계자는 "큰 불을 잡고 잔불정리 중 속이 빈 나무 속에 있던 잔불이 되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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