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캘리그래피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최근 대두된 세대 간 소통단절 등 가정 문제의 원인을 인식하고 당사자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세대 당(부모 1, 청소년 자녀 1) 2명씩 10가족이며, 반드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캘리그래피 토요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행당시에도 개인별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돼 호응이 좋았다”며 “소통의 부재에 따른 심리적 불만족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둔 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그래피란 펜, 붓 등의 도구를 이용해 아름답게 쓴 글자 또는 그 기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