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단양] 조경현 기자 = 제20대 총선 제천·단양 새누리당 권석창,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이 됐다"면서 "새누리당의 경선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었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상대였던 다른 예비후보들과 또 그분들이 지지자분들과 함께 경선과정의 갈등을 모두 봉합해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며 "국민의 신성한 권리를 위해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자영업과 골목상권,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정규직과 비정규직, 청년, 주부, 농민, 어르신 모두 자신의 더 좋은 삶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며 "정책과 공약, 인물됨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그간 단 한 번의 주의·경고도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면서 가슴 벅차도록 많은 분이 성원해 줬고 눈물겹도록 과분한 격려를 받았다"며 "선거 과정 내내 정정당당했고 지역의 미래를 그려 공약과 정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제천·단양은 새누리당 권석창, 더민주 이후삼, 국민의당 김대부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