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개별적으로 구인 정보를 얻기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역의 13개 정도 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 후, 그 자리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직업생애설계 및 취업시장 이해,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법, 구인기업 채용 사전설명 등 채용설명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현장맞춤 인력지원과 취업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 주도록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옥천취업지원센터는 2010년 3월 설립되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취업준비교육 △구인·구직 만남의 날 △여성·장애인취업한마당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86건의 구인 상담, 479건의 구직 상담을 통해 281명을 취업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