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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25 18:2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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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주변은 지난 1994년부터 고도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4층 이상 10층 이하만 건축할 수 있어, 15년 동안 건축높이 제한으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등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오던 중 지난 2월 27일 전면 해제됐다.
그동안 중구는 지난 2006년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고시한 정비예정구역 202개소 중 30개소가 보문산 주변지역에 위치해 있었지만 고도제한에 묶여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보문산 주변의 최고고도지구가 전격 해제되고 경관상세계획제도로 전환되자 정비예정구역 30개 구역 중 14개 구역에서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이다.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곳은 총 5개 구역으로 한밭도서관 주변 문화동10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진행중이며 보문산 진입로 좌측의 대사동1구역, 옥계아파트 후면 옥계동2구역, 남대전고 앞 부사동4구역, 충남기계공고 후면 문화동8구역은 주민제안서가 제출돼 관련절차가 진행중이다.
또한 재건축사업은 2개 구역에서 추진중으로 효성연립의 사정동1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추진 중에 있고, 옥계아파트와 한양그린맨션 의 옥계1구역은 안전 진단중에 있다.
이와함께 현지개량방식에 의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사동 247-23번지 일원의 대사동 2구역을 비롯한 7개 구역에서 활발히 추진중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보문산 주변 개발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플라워랜드 개장과 더불어 아쿠아월드 조성 등 뿌리공원의 족보박물관과 연계한 보문산 관광벨트 조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추진위원회와 조합 등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해 보문산 주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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