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에게 자립·재활의지를 키우고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 자문위원으로 26년 동안 장애인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한 신금호(70세, 옥천읍)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충북교통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 최봉수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큰사랑요양병원 정기권 대표 외 10명이 옥천군수 표창을 받는 등 총 21명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초등학생 8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3명이 청명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청명장학금은 청산 박약국(박명식 약사)과 익명의 기부자에 의해 조성된 장학금으로, 장애인 부모를 둔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협의회에서 전달하고 있다.
육동일 협의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르는 장을 마련했다”며 “장애인들이 개성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의 등록 장애인은 3월말 기준 4957명으로 총 인구대비 9.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