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풍물봉사대 한울땅의 풍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낭성 난타동아리 및 대추골 색소폰동우회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및 보은군장애인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더불어 행복한 보은군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마음과 현실의 거리를 좁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군민 모두가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보은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보은군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