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남보은농협은 청정환경을 간직한 지역에서 생산한 잡곡 5종으로 '햇뜰내'잡곡 브랜드를 개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효자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보은농협은 '햇뜰내'잡곡세트 브랜드 출시를 위해 지난 2009년 잡곡포장전문센터를 준공했다.
'햇뜰내'는 깨끗한 물과 오염되지 않은 들에서 풍부한 햇살을 머금고 자란 농산물이라는 뜻으로 브랜드 네이밍을 하고 도시소비자들의 웰빙욕구에 따른 기호를 파악해 공략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은 철저한 원산지 표시와 품질관리를 위해 전량 보은지역에서 생산된 잡곡만을 사용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햇뜰내'에는 참깨,찹쌀,찰흑미,찰수수쌀,현미 등으로 혼합곡을 만들어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밥을 만들수 있도록 했고,선물용 포장지도 개발해 지난해에는 3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주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철저한 품질위주의 경영에 힘입어 경기도 성남농협을 비롯한 7개 지역농협과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 등 8곳에 서리태, 백태, 약콩, 율무, 찰벼, 적두 등 보은지역에서 생산된 청정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구본양 조합장은 "웰빙시대에 맞는 잡곡구성에 철저한 원산지 관리 및 품질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햇뜰내 잡곡세트'는 품질이 우수하고 씹히는 맛이 좋고 건강에도 좋은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