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단체에는 호위무사가 있다. 단체장의 행정을 보좌하고 문제가 생기면 앞장서 처리하고 또 주변을 단속하는 호위무사가 있는가 하면, 시민들 편에 서서 시민들의 주변을 돌보는 호위무사도 있다. 단체장이 특정인을 지정하기도 하지만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자리에 오르기도 한다.
세종시의 호위무사는 홍영섭 정무부시장이다. 홍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하는 게 주 임무이지만 시민들 편에 서는 양수겹장의 호위무사다. 변방에서 두루 진흙탕을 헤치고 시민들에 아픔을 늘 함께 한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
이번 20대 총선은 물론 지난 단체장 선거에도 홍 정무부시장의 힘이 컸다. 많은 세종시민들은 홍 정무부시장의 인격과 능력을 믿었기에 그의 말을 믿고 따랐다. 그 결과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이 텃밭을 일구었다고 해도 가히 틀린 말이 아니라고 본다.
시민들 사이에 골이 패고 여러 가닥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한 곳으로 뭉치게 하는 힘이 홍 정무부시장에겐 있다. 그가 세종시의 머슴이라는 걸 모르는 시민은 없을 것이다.
시민들은 앞으로도 정당을 떠나 국회의원과 시장, 호위무사의 환상의 콤비가 만들어 가는 인간적 정치를 믿고 따를 것이라고 본다.
세종시의 원안 발전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 한 것은 세종 시에는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어 시민이 함께 사는 세종시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을 것이다.
시민들과 높낮이가 없고 정파 계파를 초월하며 시민과 원만히 소통하는 홍 정무부시장이야말로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과 함께 그 일을 이뤄내리라 믿어 본다.
김덕용 세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