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박혜숙)가 2016년 결핵사업 평가 결과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충청북도 주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시·군 평가에서 제천시는 12개 항목에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시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검진사업 및 예방홍보사업, 결핵 치료환자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환자 식이요법 및 부작용관련 교육, 지역주민과 중·고등학생 엑스선이동검진 및 결핵예방 홍보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핵관리사업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관리, 가족검진율, 역학조사, 잠복 결핵감염치료 완료율, 홍보사업, 행정사항 이행 등 6개분야(배점 100점) 12개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로 실시됐다.
조종휘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결핵 사전예방을 위한 BCG 예방접종 강화 및 결핵환자 조기 발견, 퇴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결핵 신환자발생율을 감소시키는 등 자연치유도시 제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