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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추경 3117억 편성…올 총예산 1조4289억

균형발전·교통·여성친화도시·농업자족기능 중점 편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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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8 14:0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시민제안사업 적극 반영…읍·면 숙원사업 협의체서 결정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을 311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올 세종시 총 예산은 1조4289억원(일반회계 1조 508억원, 특별회계 3,781억원)으로 증가하게 돼 일반회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추경 예산안은 ▲'아이키우기,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정책의 가시화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지역간 균형발전 ▲신도시지역 교통불편 해소 ▲로컬푸드 및 농업의 자족기능 확충 ▲공사·공단, 자치회관 건립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의 경우 출산장려금 12억원, 영유아 민간병의원 접종비 15억원 등을 편성해 아이와 여성에 대한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였으며,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비 3억원도 반영했다.

교통과 지역개발은 아름동 주차타워 89억원, 종촌동 주차타워 68억원, 지방자치회관 부지매입 75억원, 조치원 중앙공원 조성 200억원,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보상 및 설계 21억원, 읍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193억원을 반영하는 등 교통불편 해소 및 읍면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농업 분야는 도농상생 다기능 농업클러스터 구축 3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2호점 3억원, 과수농가 영농자재 8억원, 농기계지원 2억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체육 분야는 문화재단 설립 운영 5억원, 부강생활체육공원 조성 30억원을 반영,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4억원, 신도시지역 가로길 환경정비 8억원 등도 추경에 포함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만들고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편성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1회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3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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