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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11주년 창간사] “독자와 호흡하는 깨어있는 신문고 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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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8 18:47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이경주 대표
[충청신문] 충청신문이 11주년 창간호를 선보입니다. 그 감회는 크고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대전 세종 충청의 대변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자부심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역 이슈를 다룬 24면의 컬러판과 12면의 별지가 말해주듯 중부권 최고의 일간지로 거듭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늘 독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새 비전을 담아낸 인고의 결과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더 많은 의견에 목이 마릅니다. 
 
창간 기념 특집호를 통해 특별한 기획시리즈를 마련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번 창간 11주년은 지역의 발전상을 제시하고 대전 충청권 미래를 활짝 열어나가겠다는 새 각오를 다져봅니다. 물론 비판과 쓴 소리도 들을 각오가 돼 있습니다.
 
흔히 10년은 강산도 변한다고 합니다. 충청신문은 이보다 1년이 앞섭니다. 물론 숫자 개념을 논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언론사 창간이 10년이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궤도에 올랐다는 산 지표입니다. 
 
본지가 알찬 신문제작 외에도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매년 실시되고있는 1사1촌운동입니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키위한 일련의 윤활유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개최한 대전시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후원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 모두가 사회공헌을 위한 독자들과의 약속입니다. 독자없는 신문은 무의미합니다. 아니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신문의 가장 큰 위기는 독자들의 무관심과 이탈 현상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경영상의 위기일지언정 신문의 위기는 결코 아니다’고 말입니다.
신문 콘텐츠는 정보의 집합소이고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그 핵심은 다양한 뉴스와 정보, 그리고 지식을 접목해 새 지평을 여는겁니다.
 
언제 어디서든 뉴스를 접할 수 있고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에 독자들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그 뉴스가 의미하는 바를 알고 싶어 합니다.
 
충청신문은 창간 11주년을 맞아 대장정을 향한 원대한 새 목표를 정했습니다.
 
우선 독자들과 호흡하는 알찬 지방신문을 만들겠습니다. 토속적인 지역뉴스가 바로 그 대상입니다. 그 전달매체는 기존의 신문제작과 함께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사에 보다 역점을 두겠습니다. 
 
신문 제작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이르기까지 항상 깨어있는 신문고가 될것입니다. 
 
이 원대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려가겠습니다. 늘 곁에서 지켜보고 지켜보고 격려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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