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는 10일 제225회 임시회 개회식을 하고 오는 27일까지 1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안건 15건(제정 11건)을 포함한 조례안 33건, 동의안 7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건 1건, 예산안 2건, 보고 1건 등 모두 4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황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통령 공약사항(국립철도박물관 대전건립) 이행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원휘 의원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관련 시민안전 대책마련'을, 김동섭 의원은 '대전·세종·충청권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김경시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의 인사 투명성 확보 등 경영 효율화 방안 모색'을, 송대윤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유성 연장'을, 정기현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공청회 무산관련 대책'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등 도시재생과 청년 취·창업, 안전도시, 대중교통혁신 등 4대 핵심과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대전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3860억원) 심사와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도 할 계획이다.
김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 예산안에 대한 꼼꼼한 심사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