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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박기영 의원, 5분 자유발언 ‘관광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집행부의 검토의견이나 반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들은 바 없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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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10 12:5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박기영 의원이 1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제안을 했다.

박 의원은“백제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를 계기로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도 공주시의 대응은 매우 미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공주시민들의 반응”이라며 지난 4월 29일 KTX공주역 개통 1주년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공주발전 대토론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이소영 박사는‘공주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공주시민의 60%가 우리시를‘문화관광도시’라고 응답하였고, 공주시 발전을 위한 중요요소는 응답자의 33%가 문화·관광자원 개발이라고 답변했으며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하여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여야한다는 답변이 37%를 차지하여 많은 시민들은 공주시의 미래발전 전략을 문화·관광도시로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관광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제안한다”며“첫째,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한 볼거리 제공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재 웅진동 주민센터 자리에 상설공연장 설치를 제안하니 주민센터를 금성동의 춘수정 자리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는 상설공연장과 관광안내센터 그리고 특산품 판매점등 복합기능을 갖춘 건물을 신축하여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둘째, 제민천을 따라 원도심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벚꽃식재를 제안한다”며“금성동 왕릉교에서 봉황동 오거리시장까지 제민천 양안 제방에 벚꽃을 식재하여 관광철이 시작되는 봄에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원도심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하고 제민천변에 지역의 향토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세번째로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교육이 어우러진 공주만의 특징을 살린 원도심 골목길 가꾸기를 제안한다”며 “전국에서 골목길이 유명하다는 도시를 다녀온 사람들은 우리시의 원도심 골목길이 그 어느 도시의 골목길보다 정감이 있고 이야기가 있으며 예쁘다고들 한다. 그러니 골목길 재생사업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이 솔선하여 내집으로 들어오는 골목길을 깨끗하고 예쁘게 가꿀 수 있는 동기부여와 방안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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