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한 계족산 맨발축제는 10주년을 맞은 맨발축제기간 14일과 15일, 14.5km의 계족산 황톳길에선 총 5만여명이 맨발로 걸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축제기간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과 사진 및 서예전시, 오카리나, 우쿨렐레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체험이벤트(황토머드체험, 캐리커쳐, 황토염색체험, 사랑의엽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맨발도장, 각종 만들기체험 등)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13km의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은 맨발축제의 주축행사로 15일에 열렸다. 가족, 친구, 연인이 손을 잡고 넓은 황톳길을 걷고 달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참가자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만들고 매년 맨발축제를 열어왔다. 황톳길은 언제든 편안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맥키스컴퍼니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토,일 오후3시)마다 맥키스오페라 뻔뻔한클래식 공연이 무료로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이다. 맨발축제기간이 아니어도 계족산 황톳길은 항상 잘 관리되고 있으니 언제든 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