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교내 실험실 안전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알리고 교내 안전환경 및 안전문화 확산을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성모 KAIST 총장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우수학과 시상 ▲표어·포스터 공모전 시상 ▲안전 전문가 초청강연 ▲학생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KAIST 내 안전관리 대상 연구·실험실은 480여 곳이며 최근 3년간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7건(2013년 2건, 2014년 3건, 2015년 2건)이 발생했다. 이에 KAIST는 화학약품·가스·바이오·방사선 등을 다루는 연구자들에게 반기별 6시간 이상 정기교육, 위험요인이 있는 연구활동시 반드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도록 교육하는 등 안전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강성모 총장은 “실험의 시작은 안전의식을 먼저 갖추는 것”이라며 “실험실 무사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안전캠페인을 수시로 진행하고 실험실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