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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북초, 우리 고장 태안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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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18 13:11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원북초등학교(교장 두혜주)는 지난 17일 3·4학년 (방갈분교 포함33명) 학생들이 태안군청 및 군 의회를 다녀왔다.

이번 견학의 목적은 사회교과서의 내용인 공공기관이 하는 일(3학년)과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일(4학년)을 직접 경험해보며 이해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군청 민원봉사과를 시작으로 군청의 여러 부서들을 둘러보며, 각 부서에서 하는 일과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지방자치의 모습을 군의회에 견학을 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니 정말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다”며 책으로만 공부하던 내용을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공부하는 활동을 모두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표현했다.

군청을 살펴본 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군의회 임시회를 방청했다. 개회식에서는 태안군 의원들의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16년도 상반기 주요 사업장 현지답사의 건의 의결이 있었으며, 학생들은 전 과정을 진지하게 방청했다.

개회식을 마친 후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모의 군의회 회의를 체험해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의회의장 역할은 맡은 4학년 조 모 학생은 군의회 의장의 개회선언과 힘찬 망치소리가 3번 울리면서 진지한 표정과 바른 자세로 말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마이크를 켜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 보는 미래 군의원의 꿈을 키워보는 기회가 되었다.

마친 후 한상기 군수, 박남규 군의회 의장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해주며 태안의 미래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군의원님들과 군청의 과장님들께서는 선물도 주시고 간식도 주셔서 학생들은 멀게만 느꼈던 공공기관과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의 견학에 함께 참여하신 김영옥 교장은 “공공기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태안군청과 군의회 협조에 감사하고, 앞으로 지역의 많은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민주 시민 교육과 인성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청 및 군 의회 관계자들도 꿈나무인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배우고 가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본교에서도 앞으로 교실 안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있는 생생 체험학습을 통한 가슴으로 느끼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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