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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 대둔산 승전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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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07 18: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박종준)은 호국보훈의 달과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박종준청장을 비롯 경찰지휘부가 대거 참석해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에 위치한 대둔산 승전탑 충혼비에 헌화 및 분향(사진)하고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전투를 벌이다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대둔산 승전탑은 충남경찰청이 6·25전쟁 당시 대둔산 일대 공비토벌작전중 공비 3412명을 섬멸하고 각 시·군에서 차출된 경찰관과 국군 및 애국청년단원 등 1376명이 전사한 것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86년 6월 약 3000평 규모, 승전탑 높이 20m, 청동군상, 충혼비, 휘호 석조물 108계단 등으로 설립했다.

이날 추모식 자리에서 박종준 청장은 “우리경찰은 동족상잔의 6·25전쟁 때는 ‘구국경찰’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목숨을 바쳐 지켜냈다”며 “선배 경찰관들의 호국정신을 뒤돌아보고 자유민주체제와 국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국립경찰로써의 마음가짐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경찰은 매년 현충일 전후로 지역별 14개소의 전몰 유적지(승전탑)의 수목조성과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참배하며 선배 경찰들의 호국 정신을 추모해 왔다.

한편, 박 청장은 순직경찰관의 미망인 3명을 지방청으로 초청해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기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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