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주제로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계획을 수립, 시민과 보훈가족이 함께하는 추모와 감사행사를 거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1일에는 전몰군경 유족회,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장과 모범 보훈가족 17명을 초청, 오시덕 공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모범 보훈가족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등 예우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6일에는 공주보훈공원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얼을 느낄 수 있는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묵념, 조기달기 등 추모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에는 공주 고마에서 6·25참전유공자, 시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나라사랑 실천 결의대회와 문화공연을 개최하여‘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으로써의 보훈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간부공무원들로 하여금 저소득 보훈대상자 129명을 방문해 위문과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기본교육을 실시, 호국 정신을 함양할 예정이다.
황의정 공주시 사회과 복지기획팀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며“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