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몸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 헌작,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2201부대 2대대 장병 10명이 조총수로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화 100송이를 헌화하고, 영동중학교 합창단 30명이 현충일 노래를 합창한다.
군은 관내 주요 도로변에 조기를 게양하고 ‘가슴가득 호국정신 손길가득 보훈사랑’이라는 호국·보훈 의식을 담은 현수막을 군과 읍면, 기관단체 등에 게시해 이달 말까지‘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한다.
추념식 당일 오전 10시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 사이렌이 군 일원에 1분간 울린다.
군 관계자는“이날 울리는 경보음을 적기 공습 등에 따른 민방공대피 사이렌으로 오인해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