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시청 인근인 세종시 보람동 청3-5에 부지면적 2393㎡, 연면적 2115㎡로 총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세종시선관위 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에너지 절약기술을 통해 건축물 내 에너지 요구량을 최소화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사용, 건축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 건축물이 된다.
특히 소비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초단열(패시브) 디자인 기법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도록 설계 공모됐으며, 창의적인 디자인이 도출되도록 건축물의 층수 및 높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오는 17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치고, 8월 2일까지 설계안을 제출하면 8일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시선관위 청사를 에너지자급 건축물로 건립하면서 얻은 경험을 행복도시 5생활권의 에너지자급단지에도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에너지자급 설계기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