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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논단]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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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13 18: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신형용 정보학원 원장

[충청신문=신형용 정보학원 원장] 영화속에서 보여진 인간형 로봇이 인간과 같이 생활을 하는 미래는 얼마나 멀리있는 것인가.

바둑기사 이세돌과 대결해서 인간의 영역이라고 믿었던 바둑을 여유있게 이겨낸 알파고로 대신되는 인공지능은 어느정도나 인간을 대신할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류를 대신하여 생산에 관여하게 돼 생기는 여가 시간을 우리는 편안하게만 쉬면 아무 문제 없이 살게 되는가.

갑작스럽지도 않은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들이다.

이세돌과 대결에서 여유있는 승리를 안은 알파고가 경기를 통해서 보여준 모습이 아닌 생활속으로 다가와 우리의 삶속에 충분히 접근하여 존재하게 된다면 그 세상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아이에게 미리 말해두어야 하지는 않을까.

최근에 제롬 글렌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이 한국미래포럼에서 미래예측방법론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한다.

비유로 들어준 여러 가지 일들이 가히 충격적이라고 말할만 했다.

보통의 가정인 ‘~일것이다’가 아니라 ‘~이다’ 처럼 확정적 전달되는 어휘와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이 당장일어날 것 같은 미래를 향한 세계 지성인들의 준비를 접하니 그저 하루를 힘들게 살아온 지금 너무 늦게 깨달은 것같은 당혹감도 밀려든다.

우연한 기회에 이를 접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세상과 내가 살아온 세상이 많이 다를꺼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게 된다.

비록 결론 낼 수 없을 지라도 말이다.

먼저 직업에 관한 부분을 보면 현시대에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의사라는 직업은 어떠할까 제롬 글렌도 말했듯이 전부일 수는 없지만 수술과 관련한 많은 일들을 대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직업으로써의 의사는 이제는 전과 같을수 없다고 단언했다.

힘든 직업이라고 하는 콜센터의 통화원도 인공지능이 점령할꺼라고 경고하고 있다.

몇몇의 직업은 무기력하게 사회속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해성처럼 떠오를 것이다.

문제는 한번도 고민하지 않고 앞에 놓여지는 세상을 만나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해답은 없지만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보고 만나는건 어떨까.

아주 작지만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또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많은 생산직의 일은 인공지능이 담당하게 될것이고 필연적으로 인류에게 여가시간은 생길것인데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있을까.

과학기술로 많이 늘어난 평균수명에 인공지능이 많들어 준 충분한 시간을 행복한 삶으로 채워가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새로운 세상이라면 기존에 배웠던 일반적인 관점이란 무의미해지는 경우도 많다.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하고 마주치는 일은 누구에게 든지 너무 벅차고 힘겨울 것이다.

한번이라도 고민을 해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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