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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 2층 빌라·원룸 11차례 턴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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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14 17:1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창문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께 흥덕구의 한 빌라 2층 창문을 열고 들어가 귀금속 등 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방범창이 없고 문이 잠기지 않은 집 창문으로 침입해 흥덕구에서만 총 11차례에 걸쳐 5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조사결과 A씨는 방범창이 설치되지 않은 원룸이나 빌라 2층만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지난 6일 흥덕구의 한 빈 원룸에서 잠을 자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세입자가 입주하지 않은 빈 원룸을 찾아 들어가 잠을 잤고, 훔친 돈으로 생활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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