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는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장부 대통령상(2005년)’과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2010년)’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인이다.
국악인 박애리 외에도 ‘예술창작소 이음’ 과 ‘퓨전국악그룹 秀풀림’이 출연해 이번 국악콘서트를 꾸민다.
국악콘서트 ‘고향의 소리’는 1부 ‘소리 party’와 2부 ‘연희잔치’로 나뉘어 총 90분 간 진행된다.
1부에서 박애리는 판소리 춘향가 대목 중 춘향이 옥중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쑥대머리’와 1954년 발표돼 시대별로 인기가수가 리메이크해 각광을 받은 ‘봄날은 간다’ 등 다수의 노래를 부른다.
2부는 배우가 얼굴을 극의 분위기에 따라 바꾸는 중국의 가면술 ‘변검’과 버나놀이(쳇바퀴돌리기), 사자춤, 살판(땅재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관람료는 모든 좌석이 1만원이며, 65세 이상인 경우 50% 할인된다.공연예약은 1588-8440 또는 옥천문화예술홈페이지(http://www.ocac.g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