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도의회 전반기와 비교하면 회기는 2일 줄었으나 처리 의안은 25.4%(9대 의회 327건)가 늘었다.
10대 전반기 의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조례가 265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조례', '충북도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등 121건의 민생 관련 조례가 의원 발의로 제정됐다.
'중부 내륙철도 감곡역사 원안설치 촉구 건의안', '호남선 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반대 건의안',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결의안'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22건의 건의·결의안도 채택했다.
또 예산·결산 17건, 동의·승인 78건을 처리했다.
대집행부 질문 16회 96건, 5분 자유발언 105회를 통해 도정과 교육시책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2월 32명의 의정참여단을 위촉해 도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충주의료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을 모색했다.
2014년 11월 본회의 TV 생방송, 수화 통역을 도입해 도민에게 의정활동을 공개하고, 도의회 홈페이지에 정책토론방을 개설해 도민 참여를 꾀했다.
이언구 의장은 “10대 도의회 전반기 2년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로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구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도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