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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0 12:45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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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통·번역 길라잡이 2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번역 길라잡이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통·번역 길라잡이 선발은 최근의 국제교류 필요성 증대에 따른 것으로, 군은 민선6기 들어 관광과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외적 전문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3월부터 국제교류의 첨병이 될 통·번역 길라잡이의 모집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서면 및 면접 심사와 한 달간의 양성교육을 거쳐 총 21명의 통·번역 길라잡이를 최종 위촉했으며 중국어 6명, 일본어 6명, 영어 6명, 베트남어 2명, 태국어 1명 등 다양한 언어 전문가들로 길라잡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번역 길라잡이는 향후 1년간 군 국제교류행사 및 외국인 방문 시 통역 업무, 군 거주 외국인 및 기업의 투자·통상활동 지원 업무, 외국인 단체 방문객에 대한 관광 해설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상기 군수가 직접 중국 북경시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상호간 관광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해외 교류 확대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 민선6기가 이번 통·번역 길라잡이 선발을 계기로 전문성을 갖춘 국제교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국제화시대를 맞아 태안군은 서해안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통·번역 길라잡이 선발을 계기로 태안군 국제교류의 전문성을 높이고 군의 역량에 걸맞은 교류 협력 방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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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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