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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공공하수처리장 견학 발길 이어져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대수선 사업 성공적 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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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22 13:30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유영배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운영중인 하수처리장 내의 하수슬러지 건조 처리시설이 처리 효율과 악취제거 성능이 우수해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광주광역시, 경북 김천시, 경북 문경시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하수처리장 견학을 오고 있으며, 22일에는 중국 장쑤성 환경감사국 직원 10명이 방문하여 하수슬러지 건조설비 및 운영상태 전반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갖는 등 계룡시의 하수행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수슬러지 건조 처리시설이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하수와 분뇨의 찌꺼기를 기계 탈수 후 건조시키는 시설로 계룡시에서는 2012년부터 설치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하수슬러지 건조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질적인 악취와 전력비가 과다하게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악취로 인한 인근 지역의 시민불편 사항 해소와 하수슬러지 위탁처리비를 주고 해양 투기 및 지상 매립하던 문제점이 해결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재탄생해 보령화력발전소에 전량 납품함으로써 연간 슬러지 위탁처리비용 6억원 절감과 연 2천만원의 건조슬러지 판매 수익 등 경제적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계룡공공하수처리장은 시설별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되어 운영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이남희) 전 직원의 각고의 노력으로 방류수질 만큼은 전국 최상위권으로 우수하게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 노후된 하수처리장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악한 재정여건에서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질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정 계룡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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