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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66주년 6·25전쟁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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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26 12:10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지난 24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김홍장 시장과 이재광 시의회의장, 당진지역 6·25 참전용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와 겨레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며 보훈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단위 6·25 기념행사가 지난해부터 국가행사로 격상되면서 당진에서도 그동안 당진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해 오던 6.25 기념식을 올해 처음으로 당진시가 직접 주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병선(87세) 등 5명이 참전용사가 정전60주년을 기념해 명예로운 보훈 실현과 6.25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국가가 수여하는 호국영웅기장을 전달 받았다.

또한 6·25참전 유공자회 소속으로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애향심으로 지역 보훈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온 문태영(88세) 씨와 김기환(87세) 씨 등 5명의 참전용사들이 김홍장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으며, 구자호(91세) 씨와 임상덕(87세) 씨는 이재광 의장으로부터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6·25 전쟁의 처절했던 참상과 국난극복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되었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면서 다가오는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한다”며 “시에서도 참전용사 분들을 위한 보훈선양사업 추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에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1100여 명의 참전용사가 있으며, 시에서는 참전용사들에게 월 15만원의 참전유공자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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