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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과 함께하는 ‘남은혜 공주아리랑 한마당’ 개최

7월 1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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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29 17:2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민과 함께하는‘남은혜 공주아리랑 한마당’포스터.(공주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아리랑보존회(이사장 남은혜)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주시민과 함께하는 남은혜 공주아리랑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이며 경기민요의 남은혜 명창이 주최하고, 공주아리랑 보존회와 충남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며, 이선백 한국아코디언아카데미 원장 및 강다식(SBS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가 특별 출연한다.

또한, 김승애 Ka larn 댄스컴퍼니 대표(전 서울 시립무용단원)가 12체 교방 장고춤을 선보이며, 사회는 김영복(KBS TV쇼 진품명품의 서예·고서 감정위원)선생이 맡아 진행된다.

매년 정례적으로 공주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기획·진행해 온 남 명창은‘공주아리랑’에 대한 애정이 남달리 깊다.

오랫동안 연구 해오고 무대에서 시연으로 검증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2015년) 등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리랑은 단지 하나의 소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의를 가진 아리랑을 더욱 조명할 수 있는 무대가 이번 ‘남은혜 공주아리랑 한마당’이다.

공주아리랑에는 공주긴아리랑, 엮음아리랑, 공주잦은아리랑, 공주군밤타령 등이 포함되어 공주아리랑의 맛과 멋을 더하리라 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공주아리랑의 맛을 아코디언과 바이올린으로 증폭시킨다.

그 외에 소리로는 다듬이 소리, 산아지, 본조아리랑, 북간도아리랑, 치르치크아리랑, 우금치아리랑, 해주아리랑, 긴아리랑, 정선아리랑 등이 풍성함을 더하고 교방장고춤도 아리랑 무대를 유려한 몸짓으로 장식하게 된다.

남 명창은 “공주 지역에서 불리는 공주아리랑, 전국 단위의 일반화된 아리랑, 춘천의병아리랑 등 여러 아리랑의 같음과 차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를 더 할 것이다”며 “무료 행사이니만큼 시민과 관람객들의 많은 참석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공주아리랑의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남 명창의 행보가 한여름 낮의 태양보다 더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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