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통 직후인 2009년과 2015년의 수도권전철 아산역 이용객은 약 82만명에서 약 174만명으로 2.1배 증가한 반면 하룻동안 열차 운행 횟수는 상·하행선이 총14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현재 아산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적은 운행횟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강 의원은 “아산에 수도권전철이 운행된 후 8년이 됐지만 줄어든 전철 운행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철도공사는 단순한 비용과 효율만 따질 것이 아니라 늘어난 이용객을 반영해 현실성 있는 횟수로 열차를 증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천안아산역 주차장 소송과 관련 “소송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용객이 3년 이상 겪고 있는 피해를 생각해야 하며 소송으로 방치된 장기주차 차량과 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우리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주차와 환경정비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