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박범출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직에 나설것을 표명하자 같은당 의원인 정정기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나가겠다고 선언해 보은군의회는 박범출 고은자 정경기 3파전으로 치려질것이라는 여론도 나돌았다.
보은군의회 의장직을 놓고 같은 당 의원들끼리 마찰음을 빚자 지역구 박덕흠 의원이 중재에 나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큰 소요사태없이 2선인 고은자 의원이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에 선출돼 2년간의 보은군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이로써 보은군의회에 20여 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의장에 보은군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