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과 보은군의회 의장 후보로 고은자 의원, 옥천군의회 의장후보로 유재목 의원, 영동군의회 의장 후보로 정춘택 의원이 추대됐다.
부의장 후보의 경우, 옥천군의회는 의회의 의장단 선출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보은군의회는 정경기 의원이, 영동군의회는 박순복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추대됐다.
하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새누리당 의총은 많은 지역의 의회가 하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대립과 반목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으나 남부 3군 의회에서 만큼은 의원들간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 의장단 후보를 추대해 남부 3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원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총은 참석의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충분한 토론시간을 갖고 새누리당 의장단 후보를 합의 선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군의원들은 합의 추대 결과에 승복하고 어떠한 이의를 달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토론을 통해 고은자, 정경기 의원이 보은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후보로 합의 추대됐으며 옥천군의원 의총에서는 최연호 의원이 의총 참석 후 박덕흠 위원장에게 위임을 한 가운데 유재목 의원이 의장후보로 합의 추대됐다.
영동군의원 의총에서는 의장후보로 박계용·정춘택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박선용·박순복 의원이 후보로 나서 1차 내부협의를 거쳤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자유투표로 의장 및 부의장 후보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으며 자유투표 결과 정춘택·박순복 의원이 하반기 영동군의회 의장단 후보로 추대됐다.
당협위원장인 박덕흠 국회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지역주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것은 누가 의장단에 선출되는 가보다는 어떤 의원이 진정성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가에 더욱 주목하며 의원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각 군의회 의원 여러분이 새롭게 추대된 의장단 후보와 함께 합심된 자세로 각 지역주민 여러분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은 의정상을 구현해 각 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새누리당 의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