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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교향악단, 제33회 정기공연… 드뷔시 ‘바다’ 천안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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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7.07 15:0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립교향악단이 프랑스 인상주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천안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상임지휘자 구모영의 지휘로 20세기 음악분야의 혁명이라고 하는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와 라벨의 작품을 연주한다.

목신의 환상 속에서 펼쳐지는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장면을 그린 ‘목신의 오후 전주곡’과 함께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의 움직임을 음악으로 표현한 ‘바다’가 천안에서 초연된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생활 클래식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풍의 무용곡 ‘볼레로’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2007년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경희대 임효선 교수가 피아노 협연으로 무대의 감동을 더한다.

입장권은 R석 8000원, S석 6000원으로 문화장터(www.문화장터.kr, 1644-9289)에서 예매 가능하다. (천안시립교향악단 : 555-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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