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서는 척척세종을 벤치마킹해 11일부터 'OK! 수리수리!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라는 이름으로 생활불편 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음성군 담당자는 "세종시 척척세종은 시민들이 불편을 전화 한통으로 신속히 처리하는 서비스로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며 "우리 군도 척척세종을 본따 비슷한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척척세종은 올 상반기에 1682건의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32건을 비해 48% 정도 증가했다.
척척세종 서비스의 혜택을 본 가구는 상반기 456가구 1171건으로 가구별로는 장애인 166가구, 기초생활수급자 133가구, 독거노인 131가구, 한부모가족 21가구, 기타 5가구다.
곽병창 민원과장은 "지난 6월 만물수리 인력을 채용하여 시민들에게 한층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생활 속 불편한 곳곳을 찾아다니며 해결하는 척척세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척척세종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중·고등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신고전화는 세종시청 민원과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044-300-773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