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김희중)는 20일 홍양저수지 내에 불법으로 설치돼 있는 불법어구(삼각망)를 철거하기 위해 금마파출소와 합동으로 불법어구를 철거했다.
이곳 홍양저수지는 총 저수량 205만7000톤으로 관내 441ha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저수지로 금일 저수지 상류지역에 무단으로 설치돼 있는 삼각망을 완전히 철거함으로서 저수지 수질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홍성지사는 금년 상반기에도 홍성군과 합동으로 홍동·공리저수지에 무단으로 설치돼 있는 불법어구(삼각망) 33채를 행정대집행(강제철거)한 바 있다.
한편 김지사장은 “앞으로도 관내저수지의 수질보호와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불법행위를 계도할 계획이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통해 농업용수 수질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