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7월부터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비 1억 6천여만원을 투입해 지하수 개발과 보조관측망 자동관측 시스템 등 5개소 설치사업에 돌입했다.
20일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하수 고갈에 따른 가뭄에 대비하고 지하 수질 오염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홍성읍 2개소, 광천읍 1개소, 홍동면 1개소, 갈산면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것.
또한 지하수 보조관측망 자동관측 시스템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리자가 관내 지하수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며 향후 지하수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개발관련 각종 인허가 업무에도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 유수율 향상 T/F팀은 지난해에 겪은 극심한 가뭄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활용수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