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체조팀(감독 이기호)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대전시 사정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문체부장관기 체조대회에서 두서의 성적을 거둔 것.
이 가운데 개인종목 평균대에서 한별 선수, 도마에서 하인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으며 하인혜 선수는 평균대와 마루운동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따내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틀어 금2, 은2, 동2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3개팀 15명이 출전해 다른 대회보다 참가율이 낮았다.
그러나 매 대회 순위를 다투는 팀들이 출전한 가운데 금메달을 따낸 것으로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경기 실전감과 자신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호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올해 입단한 선수들도 안정감 있는 적응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단체전 입상에 기여하여 팀 조직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도 다시한번 금빛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