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김광호 대전둔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가족과 함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산과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설레는 마음과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뿐, 자칫 부주의에 의한 교통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시름에 잠기는 불행을 겪게 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는 만큼 차량 안전운전 등 세심한 주의가 더 필요한 시기이다.
다시 말해 마음이 들뜨기 쉬운 휴가철 나들이는 집중력 저하로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아 이럴 때 일수록 운전자들의 세심한 안전운전이 어느 때보다 더 요구되어지고 있다는 중요성을 말해 주는 것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8월 피서지를 찾는 운전자들의 지리미숙과 열악한 도로 정보 여건으로 인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로 운전자들의 안일한 안전 불감증은 귀중한 목숨을 잃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이러한 사고를 접하면 운전 중 안전에 대한 교훈을 남기게 된다.
특히 휴가철 교통사고는 유명 행락지에서 차량이 많이 몰리면서 운전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 주의소홀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정원초과, 과속, 분위기 상 한잔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음주운전 등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낯선 도로를 주행 할 때는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지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과속을 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에 대한 생각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 안전운전이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휴가철 차량을 운행함에 있어 안전운전 등 보다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모두가 정말 즐겁고 추억 가득한 올 여름 휴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