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청주기상지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청주·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체한다고 3일 밝혔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옥천·영동·보은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3일 오후 5시 30분 현재 기온은 제천·보은 31.8도, 충주 30.9도, 추풍령 30.1도, 청주 30도 등이다. 기상지청은 4일 낮 최고 기온이 청주·충주·제천 35도, 영동·옥천 33도, 추풍령 32도 등 32~3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