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역내 초·중 43개교를 대상으로시범운영 중인 ‘학교문서수발 대행서비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범운영이 시설관리직의 학교 교육활동 지원 업무 전념에 도움이 됐다’ 80명(96.38%), ‘시범운영에 만족한다’ 81명(97.59%), ‘확대시행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9명(95.18%)으로 집계됐다.
학교문서수발 대행서비스제가 시설관리직의 문서수발로 인한 업무공백을 해소하고 교육활동지원 업무에 전담케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또한 문서수발로 소요된 출장비를 학교기본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으로 투자함으로써 학교 예산 운용에도 도움이 됐고, 기존에 개별학교에서 일일이 문서를 수령해 장기간 공문함에 방치되거나 분실되던 문서, 중요문서 및 상장 등도 문서수발 전담인력을 통해 일괄·신속·정확하게 학교에 배부할 수 있었다.
안복현 운영지원과장은 "학교문서수발 대행서비스제를 내년 1월부터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