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연속 풍작으로 쌀 재고 증가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에 따라 2016년산 햅쌀이 본격 출하되기 이전인 9월말까지도 2015년산 재고가 상당량 남을 것으로 우려해 충남농협에서는 ‘아침밥먹기운동’과 ‘임직원 우리쌀 세끼먹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쌀 소비는 1980년 중반에 1인당 연간 130kg에 달했으나, 2015년에는 62.9kg으로 절반 이상 떨어졌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쌀을 외면하고 수입 밀가루로 만든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있어, 우리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직거래 금요장터 ‘충남쌀 특판전’에는 우강농협 청풍명월쌀과 삼광쌀 소들강문, 서산 풍미마을 브랜드를 선보이고, 잡곡류로 논산 부적농협 찹쌀, 찰현미, 연무농협 부드러운현미를 소포장해 판매한다.
유찬형 본부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제철과일로 건강도 챙기시고,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농사 지은 햅쌀이 제가격을 받아 한여름 들녘에서 쏟은 땀과 정성의 보상을 제대로 받을수 있도록 충남쌀 소비촉진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