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과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제출을 목전에 두고 17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권 시장은 “20대 총선 시 트램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정성호 의원을 먼저 방문하고, 트램 관계법령 조기 개정과 미래 신교통수단인 트램 활성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권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필요한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등 지역현안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김태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겸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을 잇달아 방문해 대전 트램 건설과 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고, 김종인 대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가 지원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 100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99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125억원 △옛 충남도청 및 도경청사 통합적 활용 80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00억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23억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 20억원 등 12개 사업 1579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트램 건설 조기 관계법령 개정과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트램 공약 의원, 지역 국회의원, 충청권 예결위원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