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추진위원회는 안회당에서 홍성군 출입기자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최승락 부위원장이 홍성역사인물축제 핵심 프로그램과 일정표 및 행사장 구성도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군민을 비롯해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보고, 느끼고,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했다.
특히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지역축제 모습에서 벗어나 문화관광형축제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많은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같이 개‧폐막식과 같은 의전행사를 대폭 줄이고 축제 방문객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주제와 부합되는 퓨전극과 연극 등 달라진 행사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주무대 관람석에 객석 의자를 설치하지 않아 자유로운 공연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며 홍주읍성 소나무숲에 마련된 북카페 쉼터는 홍성 출신 동화작가 황선미 작가의 펜사인회도 준비했고 그동안 축제에서 식권을 발행해 축제 관계자 및 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왔으나 축제기간 행사장 주변식당의 어려움을 반영해 식권을 발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했다.
이같이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축제 주무대에서 주제 개막공연인‘역사인물 오딧세이’퓨전극을 시작으로 홍성역사인물 한성준과 그의 후손인 가수 김완선, 홍성출신 장사익이 펼치는‘한성준‧장사익’ 꿈의 공연, 이문구 작가의 대표소설인 '관촌수필'을 홍성의 정서에 맞춰 재창작한 악극 뮤지컬‘홍성장에서 노래하는 옹점이’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은 최영·성삼문·한용운·김좌진·한성준·이응노 등 6인의 홍성 역사인물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체험행사와 퍼포먼스 등 화려하게 펼쳐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