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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의원, 미래부 산하기관 해외 출장비로 혈세 낭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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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8.29 17:27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해외출장에 자녀 동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래부 산하기관의 외유성출장과 계약직 부당채용, 워크샵 비용 부당집행 등 관련자 24여명이 무더기로 징계 처분을 받아 미래부 출연연구기관 25개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총체적 관리체계 부실이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은권 의원(새누리당 대전 중구)에게 제출한 미래부 2016년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17개 기관 21명이 국외출장에 일부 자녀를 동행하는 등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으며 이후 국무조정실 공직윤리담당관실의 조사로 적발되자 과다지급 된 여비 3600여만 원은 다시 각 기관에 반납조치 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출연연 여비규정이 정액으로 지급되고 있는 점을 악용해 최근 1년간 131여 차례 약 400만원 상당을 부당으로 수령하는 등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출연연들의 방만한 출장비운영이 적발됐으며 계약직 채용에 있어서도 면접당일 심사위원과 채용인원을 변경하는 등 인사규정과 절차를 위반하는 등 출연연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총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은권 의원은 “미래부 산하기관의 지속적인 기강해이와 비위가 발생되고 있어 공직기강차원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지적하고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오는 9월 26일부터 시작되는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미래부와 각 산하기관을 조사, 확인해 철저한 대책수립을 요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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