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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주 무예 마스터십’ 지구촌 대축제 무예올림픽 개막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창립…초대 위원장으로 이시종 지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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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04 12:4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세계 최초의 무예 올림픽인 '2016 청주 세계 무예마스터십'이 2일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시종·한덕수·서정진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훈 집행위원장, 문체부 김종 차관을 비롯해 샤히드 알리 IOC위원, 스테판 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AIMS회장), ‘안젤라 멜로’ 유네스코 스포츠국장 등 국내·외 해외 유명 인사와 선수단과 관람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칸&문'의 락킹댄스와 중국 후베이(湖北)성 무술단의 남권, 칼, 검, 곤, 삼절곤 시연 등 식전행사가 분위기를 띄웠다.

87개국 국기를 앞세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이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이 공동조직위원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과 마이트라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이 보내온 축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로보 소사 온두라스 전 대통령, 카림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의 축하영상 및 메시지가 소개됐다.

한덕수 공동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 이후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됐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무예인의 오랜 꿈인, ‘무예인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 무예마스터십이 창건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인종·국경·이념·종교를 넘어 무예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무예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세계문화유산을 창건한다는 자긍심을 높이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 타악 퍼포먼스와 15개 종목 무예시연, 퓨전 콜라보 공연, K팝 스타 걸그룹 마마무와 남자 아이돌그룹 비투비(BTOB)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 대회에는 87개국 2천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8일까지 태권도, 택견, 기사, 합기도, 용무도, 우슈, 주짓수, 크라쉬, 삼보, 무에타이, 킥복싱, 벨트레슬링, 통일무도, 연무, 기록 종목 등 17개 경기에 참가, 169개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에 앞서 창립총회를 겸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국제회의가 이날 오후 2시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위원에는 스테판 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 색치 탑수완 무에타이연맹 회장, 이승훈 집행위원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알렉산더 보이노프 전 키르기스스탄 체육부 장관, 등 36명이 선출됐고, 초대 위원장에 이시종 조직위원장이 선임됐다.

WMC는 무예마스터십 개최 지원, 무예 진흥, 금지약물 사용 금지 활동,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국 지명, 세계 무예행정가 연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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