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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 박문수 테마길, 공무원 현장학습 코스 인기

21일 국가공무원 교육생 128명 방문, 유관순 열사 사적지 참배·어사 박문수 위민정신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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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1 14:4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조성한 어사 박문수 테마길이 인근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과 함께 공무원 교육기관의 현장학습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21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생 128명이 천안시를 방문, 천안예술의전당을 출발해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둘러보고, 아우내장터, 어사박문수 테마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교육생들은 5급 승진자과정의 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들로 공직윤리의 재강조가 필요한 시기에 위민행정의 공직자 표상이 되는 어사 박문수 테마길을 현장학습 코스로 택했다.

어사 박문수 테마길 현장학습은 지난 3월 23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생 250명이 방문이 처음이다.

이후 5월에는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130명, 인재개발원 5급 신임관리자 교육생 460명 등 1900여명의 교육생이 올해 상반기에 방문했다.

또 하반기에는 이날 국가공무원 교육생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19일에도 500여명의 방문 등 지속적인 교육생 방문이 예정돼 있다.

시는 공무원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한편, 예술단 공연, 홍보활동 등 천안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교육생들은 예술의 전당에서 박문수 동영상을 시청한 후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유관순열사 영정에 참배하고 기념관을 둘러보는 한편, 독립만세운동의 현장 아우내장터를 찾았다.

이어 어사 박문수 테마길을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직접 올라보며 어사박문수의 위민의 삶을 통해 청렴과 위민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는 그동안 어사 박문수 테마길을 조성해 고령박씨 종중재실에서 박문수 묘에 이르는 구간 곳곳에 관련일화를 담은 스토리텔링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대형버스 주차장 및 화장실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 유치에 힘써 결실을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백성을 위한 일이라면 임금에게 바른말을 하고 사재를 털어 백성을 구휼한 ‘참된 공직자 박문수’가 이곳 북면 은석산에 묻혀있다”며 “위민행정을 몸소 보여준 어사 박문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기억해 주시고 어사 박문수 테마길이 있는 천안에 대한 많은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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