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회를 맞이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인간이 중심된 건축물과 그 주역을 찾아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여 우수건축물이 탄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건축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세종시청사는 실내 업무환경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등 다양한 공간계획과 특화된 디자인이 공공청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대통령기록관은 주변환경과 잘 조화되며 기념비적인 공공시설물로서 위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청은 그 동안 국립세종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마다 설계공모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했다.
결과로 독일 레드닷 어워드 본상수상과 아이코닉어워드 계획분야 수상(이상 국립세종도서관), 제10회 대한민국 녹색대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이상 세종시청, 정부컨벤션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제10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 대상과 미국 2016 IDEA 디자인상 수상(이상 대통령기록관)등 디자인 및 환경분야 수상하는 등 해마다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공공건축물에 다양한 건축 양식과 특색있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모든 건축물이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주)서울경제신문에서 지난 1971년부터 매년 개최해 우리나라 건축문화발전에 초석을 다져왔고, 올해는 사회공공부문 등 총 4개부문에 114개 작품이 출품돼 부문별 대상 4개 작품 등 26개 작품이 수상했다.